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티스토리 툴바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항상 현관 앞에서 밥을 먹고 돌아가는 젖소냥 아저씨. 보통은 문 밖에 둔 밥을 먹는데 오늘은 날이 추워서 밥을 현관 안에 두었다. 전에도 현관 안에 밥을 두면 안에 와서 먹은 적이 있다.

밥에는 별로 입을 안 대고 물을 조금 마신다. 들어보니 숨소리에 콧물소리가 나고 눈도 벌겋고 코도 찔찔 흘린다.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다가 현관 옆 사료포대 뒤 박스더미로 올라간다. 바람도 안 불고 여태 보일러를 틀어놨어서 따뜻한 자리. 거기서 고양이는 간신히 휴식을 취했다.

한시간 가까이 쉬고 몸단장을 하는데 뒤에서 링크가 놀자고 나한테 실타래를 들이민다. 고양이가 몸을돌려 실타래를 흔들면서 노는 링크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

지금은 문을 남친이 실수로 닫는 바람에 고양이는 현관 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 처음에 문 닫힐땐 화들짝 놀라더니 이내 다시 박스위로 돌아가 고로롱거리고 있다. 저대로 졸고 있으니 내일 새벽에나 돌려보내야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DOG]Doggie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0210 코인락커에 버려진 고양이들  (1) 2011/02/23
101212 Merry Christmas!  (0) 2010/12/13
101130 길고양이의 힘든 겨울  (0) 2010/12/01
101124 의젓한 얼굴의 링크  (0) 2010/11/25
101004 늠름한 링크  (2) 2010/10/08
100920 링크는 냉혹한 킬러  (0) 2010/09/22
Posted by Rill